대면개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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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작성일 | 2020.04.24 01:56 | 조회수 | 10,068 |
대전과기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코로나19 관련과 각종 건강에서 부디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미뤄지는 학사일정들로 누구보다 업무에 불편함을 느끼시고 계실 것이란 걸 잘 압니다. 하지만 대전과기대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현재 학교가 고집하고 있다 생각되는 몇가지 부분들을 바꾸고자 요청 드리려고 합니다.
1.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대면개강 취소 (or 대면개강 무기한 연기, 1학기 비대면강의 활용 등)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면개강 일정을 미루며 '3주간의.보강기간'을 추가하였고, 5월 4일 대면 개강을 공지한 이후로 변동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실습과목 등, 사이버 수업만으론 한계가 있을 거라 학교 측에서 대면개강을 여전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해합니다. 게다가 온라인 상이지만 개강은 했으니, 연초에 계획한 것들 만큼이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주시고 싶은 마음이시겠죠.
그러나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외출시 감염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안전을 기대하긴 힘드니까요.
학교 내부 방역에만 집중한다고 한들, 전국각지에서 올 학생들 혹은 대전 내 등교를 위한 이동 속에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감염은 막을 수 없을겁니다. 학교측에서 방역에 철저했다고 하면, 단지 학교의 대면개강으로 와서 모인 것 뿐인데 감염위험에 대한 책임과 확진자 접촉에 대한 책임은 과기대 학생의 몫이 될 수도 있겠죠.
대전과기대의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열정은 이해하지만, 정말 대면개강으로 수업 진행에 대한 것만 중요할까요? 부족하더라도 이미 시작된 비대면 개강인만큼 1학기는 사이버 강의로만 유지되었으면 하고 사이버강의 질에 있어서는 교수님들 개인의 역량이시겠지만, 한 학기 전체 사이버강의 진행시 제대로 된 강의로 부족함 없이 강의 들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또한 1학기 전체 사이버 강의가 될 경우, 어쩔 수 없이 과제만 쌓이거나 대면개강을 기대하는 듯 느슨해진 대부분의 현 사이버강의 내용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시험을 보러 학교로 향하는 일도 없이 LMS 등을 활용, 학점 채점과 확인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후에 코로나 19바이러스가 꼭 사라질 것이라 믿고 대면개강 무기한 연기까진 언급하기 애매했지만,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정확한 치료제 없이 전염병의 상황이 더디든 악화되든 이어진다면 대면개강 무기한 연기까지도 생각해봐야 하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2.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내 홍은학사(기숙사) 일정 및 비용
보강기간을 이유로 홍은학사에 문의했을 때, 기숙사 입사후 기숙사생들에게 설문을 통해 보강기간동안 기숙사 개방을 논의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기숙사비 변동에 있어서는 설문 결과에 따라 개별 환불 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사실 대면강의가 확실시되지 않았다고 믿고 싶은 심정으로는 기숙사의 처리가 늦어지는 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다만 5월 4일 대면개강 공지에 따른 5월 2,3일에 진행될 홍은학사 입사에 대해 아직도 여전히 예민해집니다. 1학기에 대면개강이 없을 경우에도 시험 등을 이유로 홍은학사 입사, 기숙사비가 활용될 수 있다고도 들었는데 이 역시 (애초에 대면개강이 없을 경우 학교에 모여 무엇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면개강이 이루워지지 않는다면 빠르게 전액 환불조치 될 수 있겠죠?
3. 대전과학기술 대학교 등록금 일부 환불
코로나 19로 인해 개강이 미뤄질때부터 계속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비대면강의 결정으로 인해 초반 LMS 상태나 강의 질이 높길 기대하기 어려웠고 그에 비해 과제는 꾸준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개강을 미루며 실습이나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지식 습득에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큰 돈이라 할 수 있는 등록금의 환불 얘기를 지속적으로 문의 들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등록금 환불에 대해 학교는 말을 아끼고 있네요.
혹여 환불없이 실습 등을 이유로 대면개강을 해서 학생들의 지식습득에 도움이 되고자 하시는 거라면, 그것 외에도 '수업료'인만큼 비대면 개강, 온라인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여 강의를 잘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학교의 사정을 다 알 순 없지만, 환불받을 수 없다면 대전과기대 학생으로서 학생들의 등록금이 올바로, 좋은 방향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겠습니다.
4. 학생회비 관련 문의
코로나 19로 인해 대전과기대를 전체 다 못즐기는 만큼, 학생회의 올해 활동에도 제약이 있고 활동 예산들도 많이 축소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에 관해 학생들이 등록금과 함께 냈던 학생회비는 다시 학생들에게 환불이 전혀 불가능한걸까요? 학생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헙니다.
다소 중구난방이거나 길 수 있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학생들의 우려섞인 의견들이 잘 반영 되어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현명할 대처를 기대하겠습니다.
1.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대면개강 취소 (or 대면개강 무기한 연기, 1학기 비대면강의 활용 등)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면개강 일정을 미루며 '3주간의.보강기간'을 추가하였고, 5월 4일 대면 개강을 공지한 이후로 변동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실습과목 등, 사이버 수업만으론 한계가 있을 거라 학교 측에서 대면개강을 여전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해합니다. 게다가 온라인 상이지만 개강은 했으니, 연초에 계획한 것들 만큼이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주시고 싶은 마음이시겠죠.
그러나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외출시 감염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안전을 기대하긴 힘드니까요.
학교 내부 방역에만 집중한다고 한들, 전국각지에서 올 학생들 혹은 대전 내 등교를 위한 이동 속에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감염은 막을 수 없을겁니다. 학교측에서 방역에 철저했다고 하면, 단지 학교의 대면개강으로 와서 모인 것 뿐인데 감염위험에 대한 책임과 확진자 접촉에 대한 책임은 과기대 학생의 몫이 될 수도 있겠죠.
대전과기대의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열정은 이해하지만, 정말 대면개강으로 수업 진행에 대한 것만 중요할까요? 부족하더라도 이미 시작된 비대면 개강인만큼 1학기는 사이버 강의로만 유지되었으면 하고 사이버강의 질에 있어서는 교수님들 개인의 역량이시겠지만, 한 학기 전체 사이버강의 진행시 제대로 된 강의로 부족함 없이 강의 들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또한 1학기 전체 사이버 강의가 될 경우, 어쩔 수 없이 과제만 쌓이거나 대면개강을 기대하는 듯 느슨해진 대부분의 현 사이버강의 내용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시험을 보러 학교로 향하는 일도 없이 LMS 등을 활용, 학점 채점과 확인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후에 코로나 19바이러스가 꼭 사라질 것이라 믿고 대면개강 무기한 연기까진 언급하기 애매했지만,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정확한 치료제 없이 전염병의 상황이 더디든 악화되든 이어진다면 대면개강 무기한 연기까지도 생각해봐야 하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2.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내 홍은학사(기숙사) 일정 및 비용
보강기간을 이유로 홍은학사에 문의했을 때, 기숙사 입사후 기숙사생들에게 설문을 통해 보강기간동안 기숙사 개방을 논의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기숙사비 변동에 있어서는 설문 결과에 따라 개별 환불 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사실 대면강의가 확실시되지 않았다고 믿고 싶은 심정으로는 기숙사의 처리가 늦어지는 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다만 5월 4일 대면개강 공지에 따른 5월 2,3일에 진행될 홍은학사 입사에 대해 아직도 여전히 예민해집니다. 1학기에 대면개강이 없을 경우에도 시험 등을 이유로 홍은학사 입사, 기숙사비가 활용될 수 있다고도 들었는데 이 역시 (애초에 대면개강이 없을 경우 학교에 모여 무엇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면개강이 이루워지지 않는다면 빠르게 전액 환불조치 될 수 있겠죠?
3. 대전과학기술 대학교 등록금 일부 환불
코로나 19로 인해 개강이 미뤄질때부터 계속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비대면강의 결정으로 인해 초반 LMS 상태나 강의 질이 높길 기대하기 어려웠고 그에 비해 과제는 꾸준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개강을 미루며 실습이나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지식 습득에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큰 돈이라 할 수 있는 등록금의 환불 얘기를 지속적으로 문의 들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등록금 환불에 대해 학교는 말을 아끼고 있네요.
혹여 환불없이 실습 등을 이유로 대면개강을 해서 학생들의 지식습득에 도움이 되고자 하시는 거라면, 그것 외에도 '수업료'인만큼 비대면 개강, 온라인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여 강의를 잘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학교의 사정을 다 알 순 없지만, 환불받을 수 없다면 대전과기대 학생으로서 학생들의 등록금이 올바로, 좋은 방향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겠습니다.
4. 학생회비 관련 문의
코로나 19로 인해 대전과기대를 전체 다 못즐기는 만큼, 학생회의 올해 활동에도 제약이 있고 활동 예산들도 많이 축소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에 관해 학생들이 등록금과 함께 냈던 학생회비는 다시 학생들에게 환불이 전혀 불가능한걸까요? 학생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헙니다.
다소 중구난방이거나 길 수 있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학생들의 우려섞인 의견들이 잘 반영 되어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현명할 대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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